[여행] 호치민 1군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호텔

 안녕하세요, 하루살이 드꾸입니다.
오늘은 제가 호치민에서 묵었던 2번째 숙소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체크인 2:00 pm
체크아웃 12:00 pm
체크인 전후 여행가방 보관서비스 제공

 

---

외관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인 것 같아요. 사이공 센터는 복합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호텔이 쇼핑몰 내에 있어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좋고 위치가 1군에 유명한 관광지들과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사이공 센터 내에는 2개의 호텔이 있습니다. 세도나 스위트 호치민 시티 호텔과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호텔인데요.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호텔을 가려면 PASTEUR GATE(파스퇴르게이트)쪽의 입구로 가야합니다. 픽업이나 그랩 이용하실 때에도 사이공센터의 PASTEUR GATE(파스퇴르게이트) 라고 해두면 더 소통하기 좋아요. 사이공 센터로 들어가서 네스프레소 옆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혹시나 길을 못 찾겠다면 사이공 센터 내에 인포메이션에 가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호텔은 22년 7월 오픈해서 1년도 안된 신상 숙소입니다. 곳곳에 녹아있는 동양적인 전통미가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라 부티크 호텔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12시쯤 갔는데 얼리체크인은 안되고 짐보관은 가능하다고 해서 짐보관을 부탁드린 후 체크인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했습니다.

 보증금은 베트남동으로 100만 동이고 현금, 카드 모두 가능했습니다. 

 

 체크인시 아쉬웠던 점을 얘기하자면 웰컴드링크가 없고, 체크인 시 수영장이나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과 조식에 대한 안내가 따로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로비가 위 사진을 오른쪽 사진이 다라서 다소 좁은 느낌도 없잖아 있었어요. 직원분이 객실로 짐을 옮겨줄 때 간략한 이용안내를 해주긴 했습니다.

실내

 제가 묵었던 숙소는 오리지널 킹룸 입니다. 신상숙소인만큼 룸 컨디션은 정말 좋았는데요. 객실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에 화장실이 있는데 사진 속의 세면대가 보이고 그 옆으로 샤워공간, 변기가 나뉘어 있어 쾌적하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니지만 향이나 품질은 괜찮았습니다. 세면대 옆에 칫솔, 치약, 면도기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가 갖춰져 있었어요.

 신발장 공간 사진은 따로 없는데 큰 전신거울이 있어서 나가기전 복장 점검 하기에 좋았습니다. 그 옆에는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슬리퍼와 가운이 놓여있습니다. 수영장 갈 때 요긴하게 사용하기 좋았어요.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 보들보들하고 품질도 좋았습니다.

 신발장 공간을 지나면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금고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미니바가 있어요. 이 호텔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미니바가 무료라는 건데요. 미니바에는 탄산음료 3캔, 콜라 2캔, 사이공맥주 2캔,생수 2캔이 들어있고 다른 블로그를 보니 요청하면 추가로 더 주시기도 한다는 것 같았어요.

 

 우측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은 옆에 콘센트가 있어서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 같아요.

창가 쪽에 티비와 소파 그리고 작은 테이블이 있었는데 처음 객실에 들어갔을 때 그 위에 놓인 마샬 스피커에서 신나는 음악이 흐르고 티비에는 저희 이름으로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오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숙소의 메인인 침대 사진입니다. 예약할때 신혼부부라고 적어두었더니 침대 위에 풍성으로 귀엽게 하트를 만들어주셨네요.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데 하트 풍선도 있었어요. 그 앞에 놓인 작은 테이블 위엔 환영한다는 손편지와 함께 초콜릿세트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초콜릿도 생긴 것만큼 맛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호텔의 매력은 이런 세심한 서비스인 것 같아요.

 숙소는 뭐니뭐니해도 결국 잠이 잘 잘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내에 위치해 있음에도 밤에 시끄럽지 않고 조용했어요. 침대도 넓고 푹신했고 침구류도 포근하고 가벼워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네요.

이 호텔이 또다른 장점은 층마다 팬트리가 있다는 건데요. 팬트리에 가면 과일과 쿠키,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 펜트리도 무료입니다. 바나나도 달고 맛있었고 쿠키가 맛있어서 다음날 조식 먹을 때 있길래 또 먹었어요.

 여기서 꿀팁하나 드리자면, 수영장갈때 외부음식은 안되지만 여기서 가져간 것들은 괜찮아서 따뜻한 커피 한잔 챙겨가면 딱이에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퓨전 오리지널 사이공 센터 호텔의 조식과 수영장에 대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치민 6성급 호텔 방문기

2023.03.17 - [일상] - [여행]호치민 6성급 - 더 리베리 사이공 레지던셜 스위트

[여행]호치민 6성급 - 더 리베리 사이공 레지던셜 스위트

2023.03.18 - [일상] - [여행]호치민 6성급 - 더 리베리 사이공 레지던셜 스위트 (조식, 수영장)

[여행]호치민 6성급 - 더 리베리 사이공 레지던셜 스위트 (조식, 수영장)

 

 

 

블로그의 모든 사진과 글은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도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