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호치민 okkio카페 에그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하루살이 드꾸입니다.
오늘은 제가 호치민에서 다녀온 카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베트남하면 또 커피가 유명한 만큼 카페투어를 또 빼먹을 수 없죠. 콩카페가 한국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예전에 가본 적이 있기도 하고 이제 한국에도 들어와 있어서 굳이 안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른 카페로 찾아보니 벤탄시장 근처 감성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에그커피로 유명한 okkio카페 방문기 시작하겠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7:30 ~ 오후 10:00
3층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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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지도를 찍고 가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외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큰길 코너 쪽에 있지만 입구가 작아서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어요.  작은 입구로 들어가면 더 협소한 계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단이 너무 좁고 가팔라서 올라가도 되나 싶지만 올라가야 카페를 갈 수 있습니다.. 이게 베트남의 감성인가 봐요.. 2층은 공사 중인 건지 불이 꺼져있어서 더 무서웠습니다.. 이게 맞나 싶은 계단을 계속 올라서 3층까지 가야 카페입구가 나옵니다. 

 
 
 

실내

 입구를 열고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외관과는 정반대로 채광도 좋고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감성 가득하게 꾸며진 공간이 나옵니다. 호치민의 카페들은 이렇게 외관이 다소 무서운데 들어가면 또 정반대로 화사하고 아늑한 분위기인 경우가 꽤 있는 거 같아요. 작은 입구와는 다르게 내부는 꽤 넓어서 2인테이블, 4인 테이블, 창가 테이블등 다양한 자리가 있었는데 저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벤탄시장 근처라 그런지 외국 관광객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한국분들은 없었어요.

 
 
 
 

주문한 메뉴

제가 주문한 메뉴는
Caffe Dua(코코넛커피) 7만 5 천동
Caffe Trung(에그커피) 7만 5 천동
아몬드 크로와상 6만 동
민트초콜릿쿠키 3만 동
입니다.

 코코넛커피는 콩커피에서 먹었던 코코넛커피스무디 맛이 거의 비슷했어요. 달고 시원해서 더운 베트남에선 제일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메뉴 같아요.
 에그커피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원래 하노이에서 유명한 커피라고 해요. 커피 위에 계란 거품이 올라가는 메뉴라 비린맛이 나거나 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비린맛은 전혀 없고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크림맛이 커스터드크림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노이의 에그커피도 먹어보고 싶네요.
 같이 먹을 디저트로 시킨 아몬드 크로와상은 버터풍미도 대박이고 겉바속촉 제대로였고 민트초콜릿쿠키도 바삭 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베트남 빵들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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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번에 1군에 있는 okkio 매장을 다녀왔는데요. 찾아보니 2군, 3군에도 매장들이 있는 체인이네요. 다른 매장들도 감성 가득한 카페로 꾸며져 있어서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소 생소한 에그커피를 경험해 볼 수 있고 맛있는 빵도 같이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던 카페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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