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살이 드꾸입니다.
탕후루라는 디저트를 아시나요? 탕후루란 오대십국시대, 북송 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중국의 전통 과자로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들이 먹던 간식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거란족이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얼리는 식으로 굳히고 먹었는데 이게 탕후루의 기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원조는 새빨간 산사나무 열매들을 대나무 꼬치에 꿰어 설탕과 물엿, 경우에 따라 참깨 등을 발라서 얼려 반짝반짝하게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유투버들이 ASMR을 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디저트인데요. 저는 탕후루 하면 개그우먼 홍윤화가 개인 유튜브에서 탕후루 ASMR을 하다가 임플란트 치아가 빠진 영상이 생각나네요..
탕후루는 관광지나 축제에 가면 자주 보이는 디저트이기도 한데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만드는 방법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과일에 바르는 시럽을 바삭바삭하게 만들기가 꽤 까다롭기 때문에 완벽하게 만들기가 어려운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저도 예전에 관광지 놀러가서 보석처럼 예쁜 비주얼만 보고 사 먹었다가 생각보다 끈적하고 딱딱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 생긴 탕후루 체인점은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벼르고 있다가 때마침 근처에 볼일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 주차 x
<목차> 1. 외관 2. 실내 3. 주문 메뉴 |
1. 외관
상남동 롯데백화점 옆 하나은행이 위치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마스빈 버블티 바로 옆에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위치상 따로 주차공간은 없었어요.
2. 실내
내부로 들어가면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다양한 탕후루들이 진열된 쇼케이스가 있고 그 옆으로는 세계과자 할인점에서 많이 파는 외국 과자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메뉴>
3000원
애플포도, 스테비아토망고, 거봉, 귤, 블랙사파이어, 블루베리
4000원
샤인머스켓 * 품절로 8월부터 재판매된다고 함*
<참고>
포장시 보냉백 + 아이스팩 포장은 천 원 추가입니다.
보관은 냉동보관 해주시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크기는 생과일이라 복불복인 점 참고 바랍니다.
3. 주문 메뉴
저는 애플포도(3000원)를 구매해서 먹었는데요. 생과일이라 크기가 복불복일 수 있다고 했는데 크기는 거의 비슷했어요. 애플포도라는 종류 자체를 처음 먹어봤는데 과일자체는 단맛보다 상큼한 맛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겉에 얇게 발린 시럽이 씹었을 때 달달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었고 딱딱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은 없지만 그 뒤에 한 번 더 가서 딸기로 먹어봤는데 시럽자체의 달달한 맛과의 조화가 좋아서 저는 딸기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과일들이 신선하고 당도도 좋아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종종 사 먹을 것 같아요. 체인점이라 여러 지점이 있으니 달달한 디저트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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